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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...이번에도 늑장 대응 비난 고조 / YTN

2020-07-15 5 Dailymotion

어제 23건 유충 발견 민원 제기…오늘 늘어 80건 <br />9일 첫 유충 발생 민원 이후 5일 뒤에야 대책회의 <br />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 발견<br /><br /> <br />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유충은 깔다구류의 일종으로 확인됐는데,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인천시도 원인파악에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기정 기자! <br /> <br />지금도 수돗물 유충 민원이 계속 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인천 서구 지역에서는 어제 낮까지 23건의 유충 발견 민원이 제기됐는데, 오늘은 더욱 늘어서 약 8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주민들이 그동안 무심코 사용하던 수도관 필터를 유심히 살피면서 이런 유충을 더욱 많이 발견해 신고 건수가 늘지 않았나 싶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유충 발생 지역의 직수관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충 발생 신고지역은 공촌정수장에서 직수로 연결되는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공촌정수장의 시설용량은 하루평균 27만7천 톤으로 23개 동에 급수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맨 처음 유충이 신고된 된 뒤 인천시의 초동 대응이 이번에도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난 9일 서구 왕길동의 한 빌라에서 유충 발견 민원이 처음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서구의 왕길동과 원당동 당하동에서 10건이 발생했고,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서 수돗물을 채수한 결과 수질검사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역 커뮤티티를 중심으로 유충 사진이 퍼지고 민심이 불안해진 뒤에서야 인천시의 긴급 대응이 이뤄져 상황판단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충 발생 민원 닷새만인 어제 오전에서야 공촌정수장에서 박남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고 원인 파악과 급수와 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지만 유충 파문은 이미 큰 이슈로 번진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라고 하는데, 이게 어떤 벌레 종류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깔다구는 모기처럼 작은 날벌레입니다. <br /> <br />깔다구 종류도 2천 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생물 관련 전문가들은 차를 타고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면 유리창에 부딪히는 날벌레 같은 거로 생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151307136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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